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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처럼 ...‘언더도그의 기적’ 중앙고, 첫 우승의 꿈을 쏘다 [스포츠경향]
by 운영자 | Date 2019-06-10 14:45:55 hit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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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고 선수들이 10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신설A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전 인천 부평고와의 경기에서 승리, 결승에 진출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영광|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경기 종료 순간이 다가오자, 하늘에서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치 기적을 향한 선물인 마냥 줄기차게 내린 비는 서울 중앙고 선수들에게는 달콤했고, 반대로 인천 부평고 선수들의 몸을 더욱 무겁게 했다. 마침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 중앙고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그라운드로 뛰쳐나갔다.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약체로 분류돼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중앙고가 창단 첫 금배 결승에 올랐다. 중앙고는 10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신설A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부평고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9년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중앙고는 사상 첫 금배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

 

중앙고는 고교 축구에서 약체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다. 올해 서울 남부리그에서도 4위에 머물렀다. 그랬기에 중앙고가 이렇게까지 선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기사후략

원문링크 :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44&aid=0000615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