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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우승 부경고 “우리가 약해졌다고?” [축구저널]
by 운영자 | Date 2019-08-30 10:16:01 hit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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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연맹전 우승에 환호하는 부경고 선수들. /합천=강주현 기자

 

지난해 주력 빠진 뒤 한동안 부진

체력 키우고 정신력으로 똘똘 뭉쳐

 

[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부산 부경고등학교 축구부가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26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서 열린 제55회 대회 결승전에서 언남고를 3-1로 이겼다. 이날 1골 1도움 등 이번 대회 6골(토너먼트 4골)로 득점왕에 오른 우승종(18)은 “부경고가 지난해보다 못하다는 얘길 자주 들었다”며 주위 평가를 뒤집으려 더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경고는 추계연맹전 첫 우승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3학년 주력 멤버가 졸업하고 맞이한 올해는 선수 개개인 실력이 떨어진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돌았다. 앞선 두 차례 전국대회에서도 입상하지 못했다. 2월 전국고교대회(부산MBC배)는 8강서 멈췄고 6월 무학기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추계연맹전 개막을 앞두고 안선진(44) 부경고 감독은 “지난해 우승팀의 자존심을 세우려면 적어도 4강은 가야하는데…”라며 다소 걱정스럽게 말했다. 6월까지의 부진 때문에 선수들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안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해 선수단이 약한 건 사실이다. 그래도 준비를 많이 했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기사후략

원문링크 :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