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합천군이 20년 춘계연맹전, 21년 춘/추계연맹전을 합천군에서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연맹은 11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청와대 세트장에서 '20년 춘계, 21년 춘/추계 고등연맹전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연맹 김인권 회장대행과 문준희 합천군수 등 연맹과 합천군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연맹과 합천군은 2014년도부터 동행한 인연을 더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합천군은 최고의 축구 인프라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연맹의 춘,추계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국내 최고의 고등학교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고등연맹전을 통해 회복되기를 바란다.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연맹과 합천군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