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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고등연맹전] 오산고-신평고, ‘뒤집기’로 4강 올랐다
by 운영자 | Date 2019-02-23 15:21:45 hit 1,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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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제일고(빨간색)와 유성생명과학고의 8강전.

 

25일 준결승 신평 vs 천안제일, 언남 vs 서울오산

 

서울 오산고(FC서울 U-18)와 신평고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총 57개 팀이 참가한 제55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는 이제 4개 팀밖에 남지 않았다. 23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8강전을 마치고 웃은 팀은 서울 오산고, 신평고, 언남고, 천안제일고다. 특히 오산고와 신평고는 뒷심을 발휘해 4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프로 산하 팀인 오산고는 이날 전반 9분 만에 신갈고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16강 신라고전(4-3)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역전승을 일군 정한민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4분에는 이승원이 2-1 역전결승골을 터뜨리며 환호했다.

 

신평고도 극적으로 이겼다. 창녕고에 후반 2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20분도 안 남은 시간이었지만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7분 최유빈이 동점골을 넣었고 38분 이강희가 역전결승골을 기록했다. 이강희는 득점 직전 페널티킥을 놓쳤지만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언남고와 천안제일고는 각각 인천남고와 유성생명과학고를 꺾었다. 언남고는 이승환, 조완, 이지성의 릴레이골로 3-0으로 승리했다. 천안제일고는 김준서, 신명철, 김도윤이 연달아 골맛을 보며 유성생명과학고를 3-1로 제압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는 ‘더비’가 성사됐다. 오후 3시 합천 군민체육공원 1구장에서는 신평고와 천안제일고의 ‘충남 더비’가 열린다. 같은 시간 2구장에서는 언남고와 오산고가 ‘서울 더비’를 벌인다.

 

한편 춘계고등연맹전 준결승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신평고-천안제일고전은 고등연맹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Xuad6p4cRvG1zSIYtURcSw)에서 볼 수 있고, 언남고-오산고전은 고등연맹전 공식 운영-홍보 대행사인 S&B컴퍼니 유튜브(https://www.youtube.com/c/snbcompany)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춘계고등연맹전 23일(토) 8강전 전적

 

▲ 신평고 2-1 창녕고

△ 골= 하지훈(후반 21분·창녕고) 최유빈(후반 27분) 이강희(후반 38분·이상 신평고)

 

▲ 언남고 3-0 인천남고 

△ 골= 이승환(후반 14분) 조완(후반 23분) 이지성(후반 40분·이상 언남고)

 

▲ 서울 오산고 2-1 신갈고

△ 골= 조현택(전반 9분·신갈고) 정한민(전반 40분) 이승원(후반 34분·이상 서울 오산고)

 

▲ 천안제일고 3-1 유성생명과학고

△ 골= 김준서(전반 9분) 신명철(전반 35분) 김도윤(전반 40분·이상 천안제일고) 고병천(전반 32분·유성생명과학고)

 

◇ 춘계고등연맹전 준결승전(25일) 대진

 

▲신평고-천안제일고 ▲언남고-서울 오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