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연맹소식

 Home  >  연맹뉴스  >  연맹소식

[춘계고등연맹전] 천안제일고-오산고 결승서 격돌
by 운영자 | Date 2019-02-25 17:51:59 hit 1,486

3b0a092fec0cedee2a5578018295fab8_1551084764_7714.JPG 

▲ 서울 오산고 선수들이 언남고와의 준결승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각각 신평고-언남고 제압하고 첫 결승행

25일 오후 3시 합천서 우승컵 놓고 대결

 

천안제일고와 서울 오산고(FC서울 U-18)가 올봄 가장 큰 고교 대회의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천안제일고와 오산고는 25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제55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각각 신평고와 언남고를 꺾었다. 천안제일고는 연장에서 2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승리했고 오산고는 언남고를 4-0으로 대파했다. 양 팀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25일 오후 3시 첫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에는 총 57개 팀이 참가했다.

 

천안제일고는 신평고와의 ‘충남 더비’에서 정규시간을 득점없이 마쳤다. 팽팽하던 균형은 연장전에 들어 깨졌다. 연장 전반 3분 김준서가 선제결승골을 뽑아냈고 4분 뒤 신명철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잡았다. 1983년 창단 후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한 천안제일고는 올해 첫 대회에서도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신평고는 4강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이번 대회 유일한 프로 산하 팀인 오산고는 언남고를 가뿐하게 꺾었다. 전반 3분 만에 정한민이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14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주장 김성민의 중거리 골이 터졌고 37분 박준도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했다. 언남고는 3년 연속 4강에서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

 

◇ 춘계고등연맹전 25일(월) 준결승전 전적

 

▲ 천안제일고 2-0 신평고

△ 골= 김준서(연장 전반 3분) 신명철(연장 전반 7분·이상 천안제일고)

 

▲ 서울 오산고 4-0 언남고 

△ 골= 정한민(전반 3분, 14분) 김성민(후반 12분) 박준도(후반 37분·이상 서울 오산고)

 

◇ 춘계고등연맹전 결승전(26일)

 

▲ 천안제일고-서울 오산고